DB Indexing

DB의 Indexing 기법을 분석한다.

1. DB Indexing

[Figure 1] DB Indexing

[Figure 1] DB Indexing

DB Indexing 기법은 단어 그대로 Index(색인)를 생성하여 DB의 성능을 높이는 기법이다. [Figure 1]은 DB Indexing 기법을 간략하게 나타내고 있다. 오른쪽 표는 DB Table을 나타내고 있고, 왼쪽 표는 State Column을 기반으로 하는 Index를 나타내고 있다. Index는 State Column의 Record 값을 정렬한 후 해당 Record 값의 ID를 저장하고 있다.

SELECT * FROM Fruit_Info WHERE State = 'NC'
[Query 1] Select, Where 단일 조건문

DB는 생성한 Index를 이용하여 특정 SQL Query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Query 1]을 수행한다고 할 경우 Index가 없으면 DB는 Fruit_Info Table의 모든 Record 값을 읽으면서 State Field 값이 ‘NC’인지 확인해야 한다. 즉 Table Full Scan이 발생한다. 하지만 Index가 있으면 Binary Search 같은 탐색 알고리즘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Record 값을 읽을 필요없이 ‘NC’ 값을 가지고 있는 Record를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반대로 Index가 있으면 Record 생성, 삭제시 Index도 변경되야 하기 때문에 Overhead가 발생한다. 따라서 Index를 무조건 많이 생성하는거시 아니라, Schema와 SQL Query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해야 한다. 참고로 DB는 기본적으로 Primary Key Field에 대해서 Index를 생성하고 관리한다. 나머지 User가 정의한 Field의 Index는 DDL(Data Definition Language)를 통해서 생성, 삭제가 가능하다.

1.1. Index Type

[Figure 2] Index Type

[Figure 2] Index Type

Index는 성격과 특징에 따라서 Clustered Index와 Non-clustered Index로 구분할 수 있다. 두 Index 모두 일반적으로 Disk의 물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설계된 자료구조인 B+ Tree를 이용하여 Index를 관리하고 검색한다. [Figure 2]는 [Figure 1]을 기반으로 Cluster Index와 Non-clustred Index를 나타내고 있다. 아랫 부분은 Clustered Index를 나타내고 있고, 윗 부분은 Non-clustered Index를 나타내고 있다. [Figure 2]에서 Clustred, Non-clustered Index 모두 Depth가 깊지 않지만, Index의 크기가 증가하면 B+ Tree 자료구조에 의해서 Index의 Depth도 깊어진다.

Clustered Index는 Disk에 저장되는 실제 Record를 기반으로 작성된 Index이다. 따라서 Clustred Index를 이용하면 바로 Record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Record에서 Clustered Index를 생성한 Field가 변경될 경우 Clustered Index도 같이 변경되어야 하기 때문에 Record 생성, 삭제뿐만 아니라 Record 변경시에도 큰 Overhead가 발생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실제 Record를 기반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하나의 Table당 하나의 Clustered Index만 존재할 수 있다는 특징도 갖는다.

[Figure 2]에서 빨간 화살표는 Clustred Index를 통해서 Fruit ID 4번을 갖는 Record에 접근하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의 Index 조회를 통해서 바로 Record가 위치하고 있는 Page에 접근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Record에 접근할때 가장 많이 이용되고, 거의 변경이 일어나지 않는 Primary Key의 Index를 일반적으로 Clustred Index로 생성한다. [Figure 2]에서는 Fruit ID를 Primary Key라고 간주하고 있다. 따라서 Fruit ID를 이용하여 Clustred Index를 생성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Non-clustered Index는 Disk에 저장되는 실제 Record를 가리키는 **참조(Reference)**를 기반으로 작성된 Index이다. 따라서 Non-clustered Index를 이용하면 Record에 참조에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Record를 얻기 위해서는 참조를 통해서 한번더 접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Clustered Index와 비교하여 느린 Record 접근이 단점이다. 반면에 Record가 변경되더라도 Non-clustered Index는 변경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하나의 Table에 대해서도 다수의 Non-Clustered Index를 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Figure 2]의 파란 화살표는 Non-clustered Index를 통해서 NC State를 갖는 Record에 접근하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Non-clustered Index를 통해서 NC State를 갖는 Fruit ID를 찾은 다음, 다시 Clustered Index를 통해서 실제 Record에 접근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Figure 1]의 Index도 Non-clustered Index인걸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Primary key를 제외한 나머지 Column에 대해서 생성하는 Index는 Non-clustered Index를 이용한다.

1.2. Index Column 선택

어떤 Column을 선택해서 Index를 만드냐에 따라서 생성된 Index의 효용성 및 활용성이 달라진다. Index에 중복된 값이 많아질수록 Index를 활용한 탐색 효과가 떨어진다. 예를들어 모든 값이 동일한 Column을 대상으로 Index를 생성했다면 Index를 통한 탐색이 무의미해진다. 또한 Index를 만들었어도 이용되지 않는다면 Index의 Overhead로 인해서 DB의 성능저하만 발생한다.

따라서 Index를 위한 Column은 높은 Cardinality로 인해서 값이 중복될 확률이 낮고, 높은 활용도로 인해서 자주 사용되는 Column이 선택되어야 한다. 높은 Cardinality와 높은 활용도를 갖는 대표적인 Column이 ID이다. 일반적으로 ID Column은 Table의 Primary Key로 설정을 통해 Index를 생성하고 이용된다.

3. 참조